대가족 여행 준비
여행의 시작 :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 뽀로로 키즈존
우선, 이번 푸꾸옥 여행은 저희 부부와 두 돌 아기, 그리고 친정엄마와 이모 두 분까지 총 성인 5명 + 아기 1명이라는 어마무시한 대가족 조합으로 떠나게 되었습니다. 근데 사실 여기에 뱃속의 아기까지...총 7명, 나름의 태교여행이기도 했습니다. 먼저 여행의 시작은 인천공항부터였습니다! 공항 들어설 때부터 설레는 그 느낌 아시죠?ㅎㅎㅎ 저희는 비행기를 타기 전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에 들러 식사부터 해결했습니다. 미리 라운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제휴사 카드도 준비했었어요! :) 36개월 미만 아이는 무료입니다!
아기 먹일 흰밥이나 볶음밥, 미역국( 좀 짜서 뜨거운 물을 추가해 주니 괜춘!), 빵, 과일 정도는 알차게 구비되어 있어요. 덕분에 어른들도, 아이도 배를 든든하게 채우고 출발할 수 있었습니다. 이모함미들 사랑 잔뜩 받아서 아주 신난 쟈니, 부끄러우면 나오는 혓바닥ㅋㅋㅋ 그리고 인천공항 내부에 수유실이 워낙 깔끔하게 잘 되어있는 건 기본이고, 살짝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긴 하지만(ㅋㅋㅋ) 수유실 바로 앞에 뽀로로 놀이존도 마련되어 있어요! 실제로 쟈니가 밥먹다가 기저귀가 새서 저희는 수유실을 잘 이용했습니다. 바지까지도 젖었는데 여유분 바지가 캐리어 안에 있어서ㅠㅠ 말리느라 잠깐동안 기저귀 바람으로 인천공항을 돌아다녔다는....ㅋㅋㅋ 모두들 여벌 옷은 기내용 가방안에 넣어두기^^...
비행편 : 제주항공 (18:00 출발 > 22:00 도착)
제주항공을 이용하여 푸꾸옥으로 떠나는 첫 장거리 비행이다보니 아이에게 낯설었는지 모두가 잠든 시간에... 많이 울어서 진땀을 흘렸던 비행이었습니다. 😭흐엉 비행기에서 우는 아이가 바로 나의 아이였다니!!ㅠㅠㅋㅋㅋ 6시간 밤비행.... 괜찮을 줄 알았지..... 저희는 인천에서 저녁 6시에 출발해 푸꾸옥에 밤 10시쯤 도착하는 제주항공을 이용했습니다. 기내 반입가능 유모차 싸이벡스 코야🥹 항상 고마운 아이템
기내 준비물 & 실전 꿀팁! 1. 치트키 간식 넉넉히: 평소 자주 주지 않던 까까류도 비행기 안에서는 관대해져야 합니다. 2. 익숙한 장난감 + 새로운 놀잇감 (★필수): 평소 좋아하는 장난감과 함께 다이소 스티커북 같은 새 놀잇감을 몰래 챙겨가세요. 그리고 기내에서 오픈!! 쟈니는 그 맘때 퍼즐에 완전 푹 빠져서 쿠팡에서 퍼즐시켜서 가져갔더니 제일 잘 가지고 놀았습니다! 기내 건조함 대비: 어디서 봤는데 기내 습도가 10%대라고 했던 것 같아요. 기내가 사막처럼 건조해서 아이가 잘 때 좀 불편해할 수도 있고 감기 기운이라도 있으면 더 기침하고 콧물이 날 수도 있습니다. 거즈 손수건은 금방 마르니 약간 두께감 있는 손수건을 물에 적셔 코 주변을 적셔주시거나 널어두면 조금 낫더라구요!
푸꾸옥 공항 입국심사 패스트 트랙 (Fast Track)
매의 눈으로 창구가 어디 많은지 찾으세요! (저 때는 맨 오른쪽 줄이 유리했습니다! ) 푸꾸옥 국제공항에 도착한 밤 10시가 넘은 시간, 아이도 지치고 어르신들도 피곤하신 상태라 마음이 급해졌습니다. 저희는 돈을 주고 신청하는 '패스트트랙'을 따로 예약하지 않았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줄을 서는 위치만 잘 잡으면 패스트트랙과 아주 큰 차이 없이 꽤 빠르게 빠져나올 수 있습니다! 푸꾸옥 도착 후 버스를 타고 푸꾸옥 중부에 위치한 팜베이 리조트로 이동했습니다.
0.5박 숙소 "팜베이 리조트 푸꾸옥" (내돈내산!!)
푸꾸옥은 0.5박 숙소 옵션이 되게 다양하고 퀄리티도 좋은 편이라 추천드립니다요! 저희가 이용했던 숙소는 "팜 베이 리조트 푸꾸옥 (Palm Bay Resort Phu Quoc)" 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조식당 & 로비 건물이 있고 안쪽으로 줄지어 쭉 2층 단독 건물들이 여러개 있고 그 중앙에 길게 수영장이 있답니다. 저는 너무 만족했던 팜베이 리조트! 장단점을 알려드릴게요~
장점 1 : 말도 안되는 가성비!
우리 방은 퀸베드 2개 패밀리룸(1층), 친정엄마와 이모들 방은 침대가 3개인 주니어 스위트 (2층)로 예약했는데 각각 5만원과 5.5만원씩 줬습니다...(지금은 약 3만원대네요?!ㅋㅋ) 심지어 엄마네 방은 약간 주방&거실같은 공간도 있어요... 이 가격이 믿기지 않는 퀄리티! 저는 다시가도 무조건 재방문 할 거예요ㅎㅎ
장점 2 : 공항에서 10분 거리 & 공항 픽드랍 무료!
저희는 아이와 어른분들의 컨디션이 제일 중요했기에 첫날 저녁 늦은 시간에 얼른 숙소에서 쉬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공항에서 차로 약 10분 거리) 그리고 공항 픽업이 무료였던 점도 너무 좋았어요!
장점 3: 마지막으로 서비스가 정말 우수!
한국 분들은 0.5박 숙소로만 많이 이용하시는 것 같지만, 외국인들은 더 오래 머물러 보는 분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그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만난 직원들 모두 친절하고 카카오톡으로도 빠르게 소통 가능합니다!
결론
이번 푸꾸옥 여행은 준비부터 쉽지 않았지만, 돌아보면 너무나도 좋은 추억으로 남았습니다.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은 준비부터 쉽지 않지만, 이 글을 통해 도움을 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세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팜베이 리조트의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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